
앞서 G마켓은 지난 3일 무단 결제 정황이 확인된 고객 전원에게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G마켓 간편 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고객들이 G마켓 측에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문의가 접수됐다. 피해를 입은 고객은 60여 명으로 1인당 피해 금액은 3만~20만 원으로 알려졌다.
G마켓에 따르면 해킹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어 외부에서 탈취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무단으로 일부 계정에 로그인해 결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G마켓은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해 금융당국에 정식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 달 이내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권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무단 결제 피해 신고 접수는 7건이다. 최초 G마켓 무단 결제 피해자가 60여 명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