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준비된 3,000포기의 김장김치는 강서구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겨울철 김장나눔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어려운 계절을 함께 준비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 나눔 문화다. 특히 한겨울 식탁을 지탱하는 필수 식품인 김장김치는 특히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며, 이러한 이유로 김장나눔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김장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겨울을 함께 돌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유기동물 보호, 환경정화, 자원 재활용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내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풍성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위너클리어, ‘KRA 스프린트@영남’서 대역전극 우승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KRA 스프린트@영남’은 서울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국내 단거리 최우수마를 발굴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거리 경주는 초반 스타트의 변수와 전개 방식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예측 난이도가 높았으며, 특히 이번 경주에는 다양한 전력의 말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출발대가 열리자 기대를 모았던 ‘브리도프린스’는 다소 늦은 출발을 보였고, 그 사이 ‘로드스타’가 가장 먼저 속도를 올리며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 ‘원더풀그룸’과 ‘태왕신기’가 빠르게 가담하며 세 마리가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 강한 근성과 끈기를 지닌 ‘로드스타’는 경주 중반까지도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3코너 진입 구간에서는 ‘브리도프린스’가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중위권까지 진출했다. 그럼에도 선두권은 여전히 ‘로드스타’, ‘원더풀그룸’, ‘태왕신기’의 삼파전 양상이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태왕신기’가 안쪽에서 자리를 지키고, 바깥쪽에서는 ‘원더풀그룸’이 머리 차로 추격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결승선 200m 지점에 들어서자, ‘위너클리어’가 강력한 추진력을 앞세우며 순식간에 3위, 이어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막판에 탄력이 떨어진 ‘원더풀그룸’을 제친 ‘위너클리어’는 폭발적인 추입력을 뽐내며 단숨에 선두로 부상했고, 5마신 차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KRA 스프린트@영남의 초대 챔피언에 올라섰다.
위너클리어는 지난해 부산시 강서구청장배에서 10마신차 압승을 거두며 일찍부터 잠재력을 입증한 말이다. 같은 해 11월 경남도민일보배에서는 올해 그랑프리 우승마 ‘클린원’을 머리 차로 앞서며, 관계자들로부터 ‘차세대 에이스’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3세가 된 올해는 일반경주 2승에 머물며 기대에 비해 아쉬운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그간의 답답함을 단숨에 털어내고 경쟁력을 회복했다. 최시대 기수는 주행 습성을 추입으로 훈련한 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으로 백광열 조교사는 통산 20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