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철새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낙동강과 금호강 일원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벌인다.
이번 활동은 약 3t의 곡식류를 공급해 겨울 철새들이 건강한 상태로 겨울을 나도록 돕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철새들의 분산을 최소화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과 전파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달성습지, 팔공산 생태통로, 신천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부상을 입은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 6곳을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584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권두성 대구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먹이주기 활동으로 겨울 철새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며,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시나 구·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구서 논의 장 열린다"
- 대구정책연구원서 민·관 협력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논의
대구시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포럼'을 9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갖는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김재경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남광현 대구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현복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박진영 대구지속협의회 녹색경제분과 간사,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솔라시티 대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에너지 자립 모델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는 '시민햇빛발전소' 모델은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과 분산전원 확대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포럼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구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