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최초 선박 감시용 인공지능 CCTV 개발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항만 내 군부대 합동훈련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업 육·해상 합동점검 △보안출입문 운영제도 개선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업무 추진성과들을 중심으로 감천항 보안혁신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천항은 일반화물과 냉동 수산화물을 처리하는 재래항만시설로 부두가 매우 혼잡해 보안환경이 부산항 북․신항 대비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 민·관·공이 협력해 보안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경제의 관문임에 따라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보안체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에 AI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건설장비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며, 궁극적으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도입했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경고표지판과 달리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곡선부 진입 차량을 AI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하고 반대편 차량 운전자에게 전광판을 통해 위험경보 메시지를 실시간 제공한다.
AI 카메라는 카메라 시야각에 진입하는 모든 대상물체 중 사전에 학습한 화물차량을 인식하고, 이후 차량 움직임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상하행 차량 및 곡각지의 덤프트럭 운전자 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차 구간 충돌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정부의 안전중심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앞으로도 항만 건설현장에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지식재산권 매칭 캠프 상시 운영

부산항만공사는 설립 이후 항만의 건설과 관리 운영을 위한 R&D를 통해 △항만건설 기술 △하역장비 기술 △항만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개발 △디자인 상표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항만하역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방전 처리해 발전기의 안정적 운전을 도모하는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의 2016년 첫 특허권 획득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46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지식재산권 매칭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 기술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자와의 기술자문, 기술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시 특허를 운영 중인 부서와 1:1 상담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13일 ‘2025년 중기부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 사업’ 유공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진행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얻은 R&D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11일 취항식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 도입에 대한 최초 구상 이후 본격적인 기술 검토와 설계 및 건조를 거쳐 올해 100%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을 준공해 현재 시운항 중에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