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부서의 업무시설 이전 작업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취재진이 이용하는 기자실과 브리핑룸도 차례대로 청와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청와대 이전 작업으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용산 국방부 내 대통령실은 국방부가 다시 사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정부 출범 6개월 간담회에서 “용산 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조성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 이전은 헌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강훈식 비서실장은 “아직은 섣부른 이야기일 수 있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을 세종에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국토 균형발전 의지는 일관되다”며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충분한 논의가 진행된 뒤 국민께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