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찰은 12월 9일에도 서울청 사이버수사과장 등 해당 사건 수사팀 17명이 쿠팡 본사로 투입돼 10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쿠팡 시스템 규모가 방대해 압수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쿠팡이 임의제출한 서버 로그기록 등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보다 객관적인 사실관계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와 유출 경로,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