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건은 원청사인 구일종합건설과 하청업체 6곳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이전에 이뤄졌다. 해당 인물은 시공사 경영책임자급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향후 입건 대상이 추가되거나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 당국의 수사와 별개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사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협의로 입건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하고 있다. 앞서 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시공사와 협력업체 등 7개 업체, 10곳의 장소에서 수사 대상자 명의 휴대전화 15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날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을 마친 수사본부는 확보된 자료와 감식 결과를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오후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옥상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무너진 철골과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됐고 모두 사망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