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지하 70~80m 지점에서 철근이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가 현재 전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83명을 동원해 구조 및 수습 작업에 나섰으며, 부상자 3명을 발견했다.
이중 1명인 50대 남성 A 씨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목 부상을 입은 50대 작업자와 30대 외국인 작업자 1명 등 경상자 2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인원은 지하의 수직구로 대피해 있다가 오후 2시 52분쯤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샛강역 방향 일부 도로의 통행이 통제됐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후 2시 13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작업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중 4-2공구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8개월 전인 지난 4월 11월에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중 5-2공구(포스코이앤씨 시공)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구조된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