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도대체 이 대통령이 무슨 생각인가 싶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환율’로 검색해봤더니, 놀랍게도 2025년 6월 26일 추경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비판에 ‘고환율’을 거론한 뒤 공식 발언에서 ‘환율’을 언급한 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안 의원은 “환율 때문에 유가를 포함한 수입품 물가가 오르고, 수출 기업 수익도 녹아내리고 있다”며 “골목가게는 원가도 못맞춰서 장사할수록 적자이고, 청년 단기 일자리도 줄이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의원은 “환율이 올라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 현 정부의 경제정책으로는 대한민국 미래가 어둡다(는 의미)”면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해야할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국을 행차하며 공직자들 타박 주고 피박 씌우는 ‘가짜 일’은 그만두고, 환율, 금리, 물가와 같은 ‘진짜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면서 “6월 26일 이후 ‘환율 무언급’ 180일이 지났다. 며칠 째에 환율을 말하고 대통령의 대책을 내놓을 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1300원 대 중반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12월 들어 1400원 대 중반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2025년 12월 24일 오전 장중 1485.4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기준 1463.4원을 기록 중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