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선수 한 명이 네 번의 FA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그간 없었다.
강민호는 첫 FA를 2013시즌을 마치고 맞이했다. 자신이 데뷔했던 롯데 자이언츠와 다시 손을 잡았다. 4년 총액 75억 원의 규모였다. 당시 최고 금액 기록이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다시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정든 롯데를 떠나 삼성과 손을 잡았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8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민호는 삼성과 두 번의 계약을 더 맺었다. 이로써 강민호는 네 번의 FA 계약으로 총액 211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이승현, 김태훈에 이어 강민호까지 붙잡으며 내부 FA와 모두 계약했다. 이에 더해 베테랑 최형우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강민호는 "프로 선수로서 네 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다음 시즌 팀 우승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