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머리핀까지 꽂으며 진정한 꽃미남 애교를 선보인다.
tvN <이웃집 꽃미남> 5회에서는 독미(박신혜 분)가 깨금(엔리케 금/ 윤시윤 분)을 피할수록 깨금은 독미에게 더욱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깨금은 독미네 집 문을 열기 위해 그녀의 집 앞에서 갖은 애교를 부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깨금은 독미의 집 앞에서 '애교-앙탈-동정-협박'의 4종세트를 선보인다.
깨금은 아픈척 동정에 호소하기도 하고 차에 머리핀을 떨어뜨렸다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여행경비 때문에 채무자들에게 시달린다며 협박을 하는 등 귀여운 방법으로 독미의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시윤이 <이웃집 꽃미남>에서 그동안 아껴왔던 애교와 앙탈을 이번에 꺼내놓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계속해서 독미의 집을 찾는 깨금 때문에 진락(김지훈 분)의 심기가 불편해지며 극 전개가 더 흥미로워질 예정이다.
정정화 감독은 “윤시윤은 현장에서 항상 두 가지 톤으로 연기 연습을 해보고 촬영에 임한다”며 “깨금이 버전으로 연구해 온 '깨금이 톤'으로 한번 더 연기를 해보는 것이다. 그만큼 윤시윤이 깨금이 연기에 몰입해있기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윤시윤의 매력들이 쏟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소재로 유쾌한 로맨스 코미디를 펼치는 내용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