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스버그가 개들을 등에 업고 향하는 곳은 특별한 곳이 아니다. 그저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 파크나 타임스퀘어로 이동해 반려견용 장난감 쇼핑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게 전부다. 그리고 유기견들의 이런 소소한 모험은 소셜미디어 영상으로 공유된다. 라이스버그는 이 영상에 각각의 유기견들의 성격적 특징을 적어 놓아 잠재적 주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가령 이 유기견이 배낭에 업히는 걸 좋아하는지, 목줄을 매고 잘 따르는지 등이다.
과연 효과는 있었을까.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방법을 통해 입양에 성공한 유기견들은 모두 열한 마리였다. 그리고 라이스버그의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베스트 프렌즈 생츄어리’의 CEO인 줄리 캐슬은 “2024년보다 약 100마리나 더 많은 유기견들이 지난해 새 주인을 찾았다”고 전했다. 출처 ‘피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