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공연에 따르면 쿠팡 입점 셀러(판매자)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은 현재 매출 감소 피해와 브랜드 신뢰도 추락을 겪고 있다.
이들은 “사태가 벌어진 지 두 달째로 접어들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절규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통제 시스템 붕괴 상황에서도 쿠팡이 보여주고 있는 태도는 오만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범석 의장이 숨은 채 진행된 ‘쿠팡 청문회’는 국민에게 분노만 안겼고 소위 보상이라고 쿠팡이 제시한 안은 쿠팡 쇼핑몰만 따지면 5000원 수준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프로모션’ 성격으로, 국민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또 “한국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수십조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정작 해외 거주를 방패로 사실상 도피 중인 김범석 의장은 하루속히 귀국해 국회 청문회에 출석,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팡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쿠팡에 대한 강력한 국정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김범석 의장을 즉각 소환해 쿠팡의 갑질 근절 방안을 마련하라”며 “플랫폼 기업의 과실로 인한 입점 셀러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법제화 방안에도 즉각 착수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