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 원년 대비 매출액 281배…회원수 120배 늘어 비약적 성장
[일요신문]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입소문이 오늘의 '사이소'를 만들었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상북도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액 5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매출(500억원) 대비 8.3% 증가한 규모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간 총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억대 판매 농가는 94곳으로, 품목군별로는 가공식품 26곳, 과일․채소류 23곳, 곡류 13곳, 축산물 12곳, 임산물 11곳, 수산물 6곳, 친환경농산물 3곳을 보이며, 전 분야에 걸쳐 고매출 농가를 배출했다.
단일업체 최고 매출은 25억 6000만원을 기록한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이며, 단일 제품 최다 주문은 2만 5010건을 판매한 닭갈비 세트로 파악됐다.
이로써 사이소가 단순한 홍보 기능을 넘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이소가 고매출 농특산물 쇼핑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회원 증가율이 매우 가팔라 올해 사이소의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사이소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2007년 경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 개설한 경북도 고향장터 '사이소'는 19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개점 원년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 늘어나며 전국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