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의 모바일 전자고지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생활밀착형 납세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으로 지방세 징수율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자동차세는 2만 4000건의 알림톡 발송으로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 대비 9% 상승해 9억여 원의 지방세를 조기 징수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고지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곧바로 납부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납세 편의를 제공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부터 1월 등록면허세를 포함한 모든 정기분 세목에 대해 납기 마감 안내를 시행하고,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 등 지방세 업무 전반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원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인 만큼,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방세 관련 세정홍보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산시, 2026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부의 달
경산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4만 1000여 건, 6억 4000여만원을 부과 고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현재 과세 대상 면허를 소지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면허의 유효기간이 없거나 1년을 초과하는 경우 매년 1월 1일에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간주돼 등록면허세가 매년 부과되고, 영업을 중단한 사업장은 폐업 신고를 해야만 등록면허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허 종류와 허가 면적, 종업원 수 등에 따라 4천 5백 원에서 4만 5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납부 △은행 CD/ATM기 지방세 조회 납부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의 인터넷 납부 △ARS(142211) 납부 △모바일 납부(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고지서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김병원 세무과장은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이 있어, 시민들께서는 기간 내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산시 FTA·기후 위기 정면 대응, 2026년 과수 시설 현대화 본격화
- 올해 사업비 전년대비 5억 증액 된 22억원 투입…재해예방시설 대폭 확충
경산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협 관계자, 생산자단체 대표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과수산업발전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FTA 시행 이후 시장 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대응을 위한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및 유통 규모화로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비가림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공기 순환팬, 방상팬 등 총 9개 세부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2,199백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1~12월에 참여조직을 통한 농가별 사업 신청 접수하고, 과수발전협의회를 통한 올해 사업자 확정 및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사업 조기 착수 및 지도 사업과 병행한 영농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개화기 저온 및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비가림하우스, 다겹보온커튼 등 재해 예방시설 신청 농가에 대해 면적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결정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 예방시설의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과실을 재배할 수 있는 영농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과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