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버스 운전기사 A 씨를 포함해 총 13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운전기사 A 씨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 규명을 위한 수사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 있었던 한 승객은 버스가 급발진한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버스가 급발진하듯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았다. 기사분께서 ‘앞에 차가 많아 버스를 왼쪽으로 틀었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7~8명가량 있었고, 이 가운데 서너 명은 고령 승객이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목격한 이 아무개 씨는 “버스가 중앙 분리대와 여러 차례 충격을 내며 부딪혔다”며 “사고 현장에는 두세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