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범식은 부산을 ‘차세대 해양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간 주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중추 산업인 조선·해양과 반도체 산업 간 연계를 통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국가 반도체 정책과 조선·해양 산업 전략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와 남부권 산업 혁신 전략,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영도 부스트벨트 △해운대 제2센텀 도심융합특구를 연계한 혁신벨트를 조성하고, 해양반도체 산업 단지(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30위권 내로 진입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시는 민간 주도의 차세대 해양반도체 공급망(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반도체 기업은 해양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및 전력반도체의 설계·생산을 담당하고, 조선기업은 국산 해양반도체의 수요처이자 양산 실증을 위한 가늠터(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시는 △국민성장펀드 유치·지원 △최대 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 △공동 프로젝트 발굴 △국제 협력 확대 등을 통해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반도체 산업의 응용 분야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외 유망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양 분야 반도체 기술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전력반도체 공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늘 출범한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적용 분야를 해양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자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반도체 성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독립운동사 관련 유물 수집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조성 중이며, 지상 2층, 연면적 약 2377.68㎡ 규모의 전시공간, 체험·교육공간, 추모공간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공 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기념관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 독립운동 관련 유물 수집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입·기증·경매 등을 통해 총 602점의 독립운동사 및 부산 근현대 관련 유물을 확보했다. 이들 유물에는 부산 지역의 인물·사건·생활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대상은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독립운동 관련 유물 전반으로, 독립운동가의 기록과 유품, 부산 지역 항일운동 관련 자료, 근현대 부산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생활 자료 등이 포함된다.
기증은 전화,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관 내 기증자 소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국내 첫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센터 구축, 어종별 표준화된 수산양식 빅데이터 관리, 국내 최초·최대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연계 포털 구축,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를 통한 양식산업 디지털 전환 등이다. 센터는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7년 6월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내에 설치된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컨설팅 및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6곳을 시작으로 연구기관, 친환경 양식장, 일반 양식장 등의 데이터를 수집, 양식장별 데이터셋 분류 및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빅데이터화 한다.
이어 이를 생성형 AI가 학습해 양식장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수산양식 데이터 기반 AI 및 양식 모델 개발, 데이터 마켓 등 서비스 플랫폼,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고용지원 서비스, 통합관제 시스템 등이 함께 구축된다.
시는 센터가 구축되면 양식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데이터 기반 양식 신산업 창출, 스마트양식 민간 투자·연구 개발(R&D) 활성화, 수출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 기반 구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