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2025년 10월 '여자축구 대표팀이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을 요청했고 A매치 보이콧 위기'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인용 보도가 다수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성명서에서는 "협회에 전달한 내부 문서였지만 일부 내용이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부 문서 전달 이후 10월 17일자로 회신을 받았다"며 "협회는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감독과 선수단 소통을 통해 지원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협회와 선수들간 논의는 없었다. 이들은 "대화 이전에 성명서 내용이 먼저 언론에 유출됐다. 이후 진행된 대표팀 소집에서도 추가적인 대화나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비니지스 클래스 문제에 대해서는 "무릎 부상을 당한 선수가 개인 비용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대립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도 "성명서는 협회를 공격하거나 갈등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며 "누적된 처우 개선 문제를 정리해 공식적으로 논의하자는 취지다. 대표팀이 바라는 것은 대립이 아니라 현실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실질적 대화"라고 설명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