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옹호했던 과거 발언을 두고는 “내란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 쌓아온 재정정책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에 단 한 부분이라도 기여할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과오를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남의 다자녀 입학 허위 논란에 대해서는 “17년 전이고 아들이 셋이라 그중에 누군지 기억하지 못했다”며 “(다자녀 전형은) 차남이었는데, 차남과 헷갈린 것은 실수다. (장남은) 사회기여자 전형이고, 국위선양자로 입학했다”고 해명했다.
장남의 ‘위장 미혼’ 후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곧바로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진 상황이라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당시 우리는 그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장남이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17년 이 후보자 본인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무마 정황, 무속인과 종교에 의지하는 내용, 낙선 의원 명단 작성과 낙선 기도 등이 담겨있는 이른바 ‘비망록’을 이 후보자가 작성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한글 파일로 이런 것(비망록)을 만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직원들은 다 공유하는 여러 일정을 기반으로 누군가가 제가 보기에는 본인의 짐작과 여러 가지 소문을 버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