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에서는 △기업구조혁신업무 발전 방안 △AX 전략 및 AI 기반 기술혁신정보 추진 계획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방향 등 핵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정부의 성장 전략에 발맞춘 기보의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고환율 지속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기술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 있는 조직 운영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보는 지난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산업환경 속에서도 피해기업 전용보증 신설, 청년창업 및 수출기업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3조원을 초과한 총 31조 9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적극적인 보증연계 투자를 통해 지방기업 4개사를 포함한 총 6개 유망기업의 기업공개(IPO) 성공을 뒷받침했으며, AI·빅데이터 기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 고도화 및 M&A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의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섰다.
기보는 올해 AI·반도체 등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초혁신경제 실현을 선도하고, K-TOP 활성화 및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평가 확대, 글로벌 기술평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벤처보증 확대, M&A·기술거래·기술보호 활성화 등을 통해 혁신 금융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 실현과 공정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삼성전자·중기중앙회·우리은행과 중소기업 제조혁신 지원 협력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반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우리은행은 보증료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참여기업에 대해 사업화 지원과 판로 개척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가 추천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조현장의 AX를 뒷받침하고, 제조혁신 성과가 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공동 추진 협약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공공 마이데이터의 정보주체 범위를 기존 개인 중심에서 법인 등 기업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각종 행정서류를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전자적으로 제출·활용할 수 있다.
기보는 법인 고객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대상을 개인기업에서 법인기업까지 확대하고, 기술보증과 기술평가에 국한됐던 업무 활용 범위도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으로 넓혔다.
제출 가능한 행정서류를 개인 24종, 법인 19종으로 확대해 기업별 사업 유형과 절차에 맞춘 맞춤형 제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 노력은 디지털 행정 혁신 성과로 인정받아 2025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으로도 이어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기업의 정책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보의 AI최고책임자(CAIO)인 박주선 전무이사는 “기보는 공공부문 최초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디지털 행정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지자체 특화 ‘BIRD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BIRD 프로그램’은 R&D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처음 도입한 이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및 지자체와 협업해, 3년간 총 245개 기업에 보증 490억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175개 기업에는 R&D 지원금 1471억원을 연계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서울경제진흥원), 충청남도(충남테크노파크), 대전광역시(대전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충남형 BIRD 프로그램’과 ‘대전형 BIRD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R&D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BIRD 프로그램은 △1단계 Pre-R&D(기보 기획자금 보증) △2단계 R&D(지자체 연구개발 자금 지원) △3단계 Post-R&D(기보 사업화자금 보증) 등 총 3단계 구조로 운영되며,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폭넓게 지원한다.
1단계에서는 사업공고 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서면평가, 전문심의위원회 심의, 기술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기획자금 보증 지원 △보증비율 상향(85%→100%) △우대 보증료율 적용(1% 이내) △희망기업 대상 투자 추천 기회 등이 제공된다.
2단계에서는 각 지자체가 R&D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3단계에서는 기보가 기업 당 최대 30억원의 사업화자금 보증을 제공해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BIRD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BIRD 프로그램은 기보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연구개발 단계별 자금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성과창출형 R&D 사업”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R&D 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