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타특강쇼>캡처 사진. |
가수 장우혁이 300억 빌딩의 자산가가 된 사실을 공개했다.
23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에서 강남에 300억 빌딩 자산가가 된 비결을 들려줬다. 그의 비결은 바로 '짠돌이 습관'이었다.
장우혁은 “함께 방을 썼던 3살 터울의 작은 형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형이 명절 때 어른들에게 받은 돈을 쓰지 않고 책 속에 넣어두는 것을 봤다. 그때 나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끼는 습관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H.O.T 활동 당시에도 난 카드값이 한 달에 3만 원 나왔다. 엄청난 일정 때문에 돈 쓸 시간도 없었다”며 “다른 친구들이 차 바꿀 때 난 국산차 7년을 타면서 돈을 모았다”고 전했다.
장우혁은 H.O.T 활동 당시 모은 돈으로 서울대 앞에서 고시원을 시작하며 건물을 짓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살던 집도 줄이고 영수증도 모았다. 가계부도 썼다. 또 건축 시공과 부동산 공부도 했고 나아가 경제, 환경까지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죽하면 연예인 동료 전화보다 부동산중개인 전화번호를 더 많이 알 정도였다“고 덧붙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우혁은 솔로 활동 당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3층짜리 300억에 달하는 건물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장우혁의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장우혁이 정말 성실하구나“ ”300억이라니. 흐지부지 돈 써서 한 푼도 없는 연예인들도 많은데 존경스럽다“ ”나도 이제부터 돈을 아껴써야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