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나·제네시스 EV 부품 생산… 외동산단 미래차 산업 거점화
[일요신문] 경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투자유치로 352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장을 유치했다.
경주시와 ㈜티에스오토모티브 간 전기차 신차종 제품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29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신차종 확대에 대응해 핵심 차체 부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됐다.

이번 투자는 2019년 200억원 규모 공장 증설 투자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기계 설비와 금형 라인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신규 고용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라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GV70 EV △G80 EV △GV80 EV 등에 적용되는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생산 품목은 전방 엔진룸 구조 패널과 후방 언더바디 등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티에스오토모티브는 2015년 본사를 울산에서 경주로 이전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이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투자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산업단지 기반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전기차 신차종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구축이 본격화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병오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를 지역기업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천북면·용강동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
– 농촌·주거지역 생활밀착형 현안 논의…주민 건의 청취
- 주 시장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
경주시는 28일 천북면과 용강동에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잇따라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밀착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이락우·정원기·김종우 경주시의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후 읍면 주요 현안 보고와 주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천북면 주민들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안길과 농로 정비, 교차로 시야 확보, 가로등 설치 등 생활도로와 교통 안전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배수로 정비와 농업용수 관리 시설 보강 등 영농 활동과 직결된 농업 기반시설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오후에는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소통마당이 열렸다.
용강동에서는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이면도로 정비, 불법주정차 관리 강화 등 교통·보행 안전 개선 요구가 집중됐다.
이와 함께 노후 가로등 교체, 공원과 녹지 관리 강화, 소규모 주차 공간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 의견도 나왔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읍면동별 현장소통마당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주민 의견을 듣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주시, 산부인과·소아과 야간·휴일 진료체계 구축
- ONE-hour 진료 운영…의료 공백 해소·접근성 강화
경주시는 야간과 공휴일에도 시민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료체계는 갑작스러운 질환 발생 시 응급실 방문 부담을 줄이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보다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안강읍과 문무대왕면 등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곽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24시간 분만의료기관 지원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영유아 전문의 응급진료센터 운영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등 다양한 공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택시 요금 인상 앞두고 서비스 개선 협력 나서
- 택시업계와 간담회…민원 사례 공유·친절도 제고 요청
- 市, 인상 전·후 점검 강화…시민 체감형 변화 목표
경주시가 다음달 1일 택시 요금 인상을 앞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28일 시청에서 경주시개인택시지부와 8개 법인택시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시는 최근 2년간 접수된 택시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설명하며 업계의 자구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단거리 승차 거부, 불친절, 부당요금, 난폭운전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을 짚고, 행정 지도와 처분 강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택시 종사자의 복장 단정과 차량 내부 청결 유지, 승객 응대 시 기본적인 인사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친절 마인드 확립도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운송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이 큰 만큼 서비스 질 향상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요금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경주 택시는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업계 대표자들께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택시 종사자 처우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요금 인상 시행 전까지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시행 이후에도 점검을 통해 서비스 개선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