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대안과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시원한 답변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시민 안전을 향한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였다. 경사로 도로 열선 설치 건의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위험 구간부터 우선 검토하고, 열선 설치가 가능한 곳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현충터널의 조속한 완공을 건의하자, 박 시장은 "학생 안전과 시민 불편을 고려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문초·중·고 인근의 어두운 가로등을 엘이디(LED)로 교체해달라는 요청에도 "청소년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필요한 구간부터 바로 조치하겠다"며 시원한 즉답을 내놨다. 광명사거리역 인근의 자전거 및 킥보드 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자전거 주차 타워 설치를 위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라며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는 공감과 정책적 의지로 화답했다. 노인 일자리 참여 조건의 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시민에게 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법적 제도 안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과 관련해서는 LH 및 G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정의 답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광명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모두가 바라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평일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배려해 오는 21일 오후 2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주말 시민과의 대화 '토요일에 만나요!'를 추가로 개최한다. 참여 희망자는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