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정 대표를 상대로 취업 규칙을 임의로 변경한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들여다 볼 전망이다.
앞서 특검팀은 1월 26일 엄성환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정 대표와 엄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도록 쿠팡CFS의 취업 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쿠팡은 퇴직금 성격의 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기존 ‘일용직 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하는 이른바 ‘퇴직금 리셋 규정’도 도입해 논란이 일었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