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 스주에 위치한 다오베이량 스카이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악 도로들 가운데서도 가장 극단적인 곳으로 꼽힌다. 총길이는 약 3km며, 도로의 평균 폭은 5.5m 정도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폭은 3m로, 차량 한 대만 겨우 지나갈 정도로 비좁다. 게다가 도로 양옆으로는 600m 높이의 수직 절벽이 펼쳐져 있어 더욱 아찔하다.
중국어로 ‘칼날의 등’이란 뜻의 다오베이량은 재생 에너지 기업인 ‘윈드 에너지 그룹’이 치야오산 가장자리에 설치한 풍력 터빈에 접근하기 위해 건설됐다. 지금도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때로는 다른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요컨대 운전 실력을 시험하거나 숨막히는 절경을 감상하려는 모험가들 사이에서도 명소가 됐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아슬아슬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치 칼날 위를 주행하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직접 달리지 않고 영상을 보기만 해도 심장이 쫄깃해질 수밖에 없다. 낭떠러지를 사이에 두고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영상을 보면 손에 땀을 쥐게 된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