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폴리마켓에 개설된 ‘2026년 부산시장 선거 당선자 예측(Winner of 2026 Busan Mayor Election)’ 항목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의 당선 확률은 53%, 전재수 전 장관은 4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포인트다. 특히 타임라인 별로 표기된 그래프 상에서도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전 장관이 사실상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같은 플랫폼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3.6%, 조경태 의원은 2.6%에 그쳐 두 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직 선거일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지만, 글로벌 예측시장에서 두 후보가 과반에 육박하는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부산시장 선거가 극도의 박빙 승부로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현재 수치는 특정 시점의 투자 심리를 반영한 결과일 뿐”이라면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정치 이슈, 정책 경쟁, 후보 단일화 여부 등에 따라 예측치 변동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폴리마켓은 앞서 2024년 미국 대선 결과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당시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초접전을 예상했지만, 폴리마켓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을 60% 이상으로 제시하며 실제 결과와 일치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