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경기 중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넘어지며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후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3위에 머물렀다. 코치진은 충돌 장면을 놓고 심판진에 항의를 이어갔으나 어드밴스 판정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쇼트트랙 종목에서의 첫 메달 결정전이었다. 13일부터 여자 500m, 남자 1000m 등 개인전 파이널이 이어진다. 이에 개인전 주자이기도 한 김길리의 부상 정도에 관심이 집중됐다.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팔 부위에 출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코치는 "팔에 찰과상이 생겼다. 팔꿈치 쪽이 부어있다"면서 "본인은 괜찮다고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표팀 관계자 역시 "경기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