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변인단’ 신설은 오몽석 회장이 지난 정기총회에서 밝힌 운영 구상을 실행에 옮긴 첫 조직개편으로 해석된다. 오 회장은 당시 “내년에는 단체의 명칭과 위상에 걸맞은 활동과 정책을 더욱 펼치고, 여러 단체와 교류하며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손정수 수석 대변인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동시에 이 자리를 맡겨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한다”며 “왜 이 도시가 글로벌허브가 돼야 하는지, 그것이 부산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한 걸음씩 분명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정직하게 담아 전하겠다. 글로벌허브도시는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미래가 아니라 부산시민이 함께 선택하고 완성해가는 변화의 이름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범시민서포터즈는 손정수 수석대변인을 중심으로 대변인단을 구성해 외부 메시지 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범시민서포터즈는 부산지역 상공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 대표 인사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단체로 올해 참여 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범시민 궐기대회, 국회 방문 시민 결의대회 등 대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의 시민 동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