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도지사는 12일 오전 김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명절 기간 내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살피고, 시설 이용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 서비스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연휴 비상 운영 계획을 보고받은 뒤, 구내식당 배식 현장을 찾아 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명절 대비 근무 환경을 살피고 복지 현장의 실무적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오후에는 장유 다누림센터를 찾아 공공 서비스 제공 현황을 살폈다. 박 지사는 센터 내 배치된 장유출장소 등 행정 기관의 명절 전후 업무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지역 청년들과 만나 경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인공지능(AI)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등 특화 프로그램 개발 △소규모 중소기업 종사자를 위한 건강검진 등 복지 지원 방안 검토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 및 유휴공간 활용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특히 청년 구직 활동 지원과 관련해 “행정 기관이 공급자 위주의 경직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제한이나 까다로운 증빙 절차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기 창업자와 프리랜서들이 겪는 복잡한 행정 서류 문제를 언급하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다면 과도한 서류 증명 없이도 도전할 수 있도록 공공사업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박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공 서비스와 복지 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은 도정 책임자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도민들과 나눈 소중한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의 내실을 기하고,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공기관 정규직 33명 통합채용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은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하고, 서류전형․면접시험․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공공기관에서 진행한다. 응시자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기관별 전공과목, 필기시험 시행일, 시험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규 경상남도 인사과장은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편의를 돕기 위해 통합채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도정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연 2회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통합채용 시험은 9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으로 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해 13개 공공기관에서 7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가축 사료구매자금 971억 원 규모 지원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가 사료를 현금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 1.8%의 저금리로 2년간 융자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사료 구매대금 상환이며, 올해 경남 지역의 지원 규모는 약 971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한도(6억 원)와 마리당 지원 단가에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 중 낮은 금액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최대 약 6억 원이며,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한 농가는 최대 9억 원까지 확대 지원될 수 있다.
지원 우선순위는 △(1순위) 2024~2025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2순위) 기존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 △(3순위)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돼지 2,000두, 양계 50,000수, 오리 10,000수 미만) △(4순위) 질소저감사료 사용 등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순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청년창업농, 전업농 기준 초과 농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2026년부터는 양돈 사육두수의 30% 이상을 경매로 출하한 ‘경매 출하 우수 농가’가 새롭게 우대 대상에 추가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자 선정과 배정 금액 확정 후 3~4월경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는 대출을 취급하는 기관(지역 농협·축협)과 동일한 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사료구매자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