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평균 성적에서 경남은 국어 17위, 수학 14위, 영어 1·2등급 비율 14위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진학 실적 기준 전국 100대 고등학교에도 경남은 3개교만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지표가 지역 학생들의 진학 기회 축소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지난 12년간 학력 정책이 사실상 방치된 결과라는 진단도 내놨다.
특히 그는 기초학력 보장과 상위권 도약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기초학력을 국가 책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상위권 학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성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 경남교육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상권 예비후보는 “상위권 대학 진학 실적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실력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력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의 책임”이라며 “기초학력 보장과 우수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학업 성취 환경을 경남에서도 구축하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