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상웅 국회의원, 의령군수, 창녕군수,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창녕군 반대대책위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과 주민 우려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합천군을 비롯해 수혜 지역인 창원시·양산시·함안시·김해시 부단체장이 배석하는 등 관련 지자체가 모두 함께했다.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추진상황 보고 △부산시의 취수지역 상생협력방안 보고 △질의응답 및 기관별 입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추진상황을 그동안 반대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주요질의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지점별 취수계획 △지하수위 영향범위 △지하수위 감소 대책 △손실보상 방안 등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부산-창녕 상생발전기금 조성 △창녕군 출신 학생 장학금·기숙사 지원 △창녕군 농산물 구입 지원 등 지역 유대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및 기관별 입장 공유 등 토론 시간에는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개방에 대한 기후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충분한 토론을 통해 보 개방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입장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 합의를 이뤘고, 이를 위해 향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관련 지자체 모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후부가 주도적으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 추진계획과 취수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 예방 및 지역 상생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현재 기후부는 ‘4대강 자연성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낙동강 보 개방을 추진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은 개방이 추진될 경우 낙동강 수위가 저하되고 지하수위까지 덩달아 낮아지는 문제를 우려해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 주민대표는 지하수위 저하와 직결될 수 있는 보 개방을 반대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참석자 전원은 보 개방 문제 해결을 전제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 상설협의체 방식의 소통 창구 개설 등의 문제해결 방안도 교환했다. 부산시는 간담회에서 협의가 이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2월 중 창녕군 주민설명회 개최 △3월 초 상설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상생발전 방안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부산시장과 경상남도지사는 2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에 의견을 같이했고, 반대대책위는 기후부와 관련 읍·면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주민설명회와 별개로 기후부 차관급 이상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3월 초에 △보 개방 문제 △피해대책 △상생지원 방안 등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머리를 맞대 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논의가 많이 진전됐다”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 합천군과 수혜지역인 창원·양산·함안·김해시 부단체장까지 모두 참석해 관련 지자체 전원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TS 공연 앞두고 불법 숙박업소 특별 단속

이번 단속은 지난 1월 23일 부산시 주관으로 열린 민관 합동 가격 안정 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의 후속 조치다. 당시 부산시는 대형 이벤트 기간 숙박요금 급등을 막기 위한 가격 안정 대응 매뉴얼 구축과 현장 점검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단속의 주요 대상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다. 공유숙박 중개 플랫폼을 통한 오피스텔·주택 등 미신고 숙박업 영업,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게시된 숙박요금 미준수 행위 등이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적발된 업소는 위반 내용에 따라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위법 행위 적발 시 형사 입건과 행정 조치 등 엄중 처벌로 선량한 숙박업주를 보호하고 관광객에게 합리적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속 기간 불법 행위 제보는 시 특사경 공중위생수사팀으로 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은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불법 숙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선제적 대응으로 부산의 관광 이미지를 지키고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메일링 구독 이벤트 실시

이번 이벤트는 유익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시 메일링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시가 운영 중인 메일링 서비스는 △주요 시정 소식 △이달의 문화·행사 일정 △시민 참여 설문조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보를 구독자의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는 부산시 공식 누리집의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회원은 누리집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내 '메일링 서비스' 메뉴에서 1개 이상의 소식을 구독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규 회원은 회원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선택)' 항목에 체크하고, 메일링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독 상태를 유지한 대상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첨 결과는 3월 23일 부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경품은 발표일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부산시의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친근하게 시정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