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규모는 최대 20억 원 수준으로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가 정비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 도심 환경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구도심 일부 지역에서는 폐선과 전선이 뒤엉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무질서하게 연결된 통신선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통신선 철거와 노후 전신주 정비, 난립한 통신선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착공에 앞서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 등과 함께 현장 실사를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지는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를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실사 결과와 기술 검토를 거쳐 최종 정비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심경이 의정부시 AI융합정보과장은 "현장 실사를 통해 정비 필요 구간을 면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홍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