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창립 15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작은 활력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자회사 대표와 경영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참석한 경영진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과일과 육류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약 1500만원 규모로 구매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노후화된 시장 점포의 안전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기 100개, 콘센트용 소화패치 200개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보다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본점에서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과 금융지주 임직원 200여명이 구내식당 이용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상권에서 식사와 장보기 활동을 하며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창립 15주년을 맞은 BNK금융그룹은 그동안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순간마다 가장 먼저 함께하는 금융이 되어 지역 상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노사 합의로 시작된 ‘임직원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캠페인’은 지금까지 약 200억원 규모로 이어지며 지역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 지역 중소기업 자금 공급,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

이번 협약은 BNK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지원 프로그램 ‘BNK RE:BOUND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협약이다. 양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부울경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 지원과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BNK는 계열 금융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자금 조달과 금융 구조화 등을 지원하며,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울경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지오솔루션,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이 참여해 구체적인 금융 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 지역 핵심 기업 간 협력이 부울경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전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금융 지원 프로그램 ‘BNK RE:BOUND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로봇·AI, 에너지, 바이오, 해양,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동남권 핵심 7개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동남권 거점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BNK WIN’S 2기 출범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여성 리더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밀착형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의 조직 내 역할을 확대하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그룹 내 여성 부실점장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며,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를 선발해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한층 고도화했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워크숍 결과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여성 임원과 리더 간 실무 중심 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BNK WIN’S’는 여성 리더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조직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주도적인 역할 정립과 인식 개선을 통해 그룹의 ESG 경영 가치를 현장에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3월 16일 오후 3시 본점 스카이홀에서 열리는 제1회차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모에 그룹 내 여성 부실점장들의 관심이 높다”며 “선발된 여성 리더들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