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마린서비스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선박 운항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운항 조건에서 예상되는 연료 소모량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예측한 뒤, 실제 사용된 연료량과 비교해 연료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정하는 방법론이다.
특히 풍속, 해상 상태, 흘수, 적재중량 등 다양한 운항 환경 요인이 연료 소모에 미치는 영향을 머신러닝 모델로 분석함으로써 운항 환경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고 보다 정확한 연료 절감 효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AIP는 선박 연료 효율 개선 효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론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선사들은 다양한 연료 절감 기술이나 운항 최적화 전략의 효과를 보다 신뢰성 있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린서비스 권치오 대표는 “이번 AIP 획득은 당사가 개발한 연료절감량 산정 체계의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선사들이 에너지 절감 장비 도입 시 연료효율 개선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장비 공급업체도 성능을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R 이영석 회장은 “이번 AIP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선박 연료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KR은 앞으로도 디지털 및 친환경 해운 기술 분야의 혁신 기술에 대한 검증과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