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하와 어머니 옥정여사. 출처 =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 공식 트위터. |
[일요신문]
하하의 어머니인 옥정여사가 며느리 별에게 시월드가 아닌 드림 월드를 선사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정여사는 최근 여성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시월드 문화를 과감하게 깨고 싶다. 별에게 시월드가 아닌 드림월드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옥정여사는 별에게 자신을 어머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르게 했다고 전하며 며느리 별에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별이 날 엄마라고 부르다가도 내 기분이 조금 안 좋다 싶으면 갑자기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러면 나는 다시 엄마라고 부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정여사는 “하하 누나에게도 여동생 한 명 더 생겼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시누이 노릇은 하지 말라고 했다”며 모든 며느리들이 부러워할 만한 시어머니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께 인터뷰에 나선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은 옥정여사에 대해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결혼식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어머니(옥정여사)는 생각 자체가 남다르시다”며 “이런 좋은 시어머니를 만난다는 보장이 없는데 별이 부러웠다”며 속내를 나타냈다.
한편 옥정여사의 '드림월드'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