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대에는 서울 2팀(모략·황생), 베이징 2팀(장시위에·딩취엔훼이), 도쿄 2팀(코이케 유타·8ighty7even) 등 총 6개 팀이 참여했다. 또한 몽골 청년 뮤지션 1팀(나르아니르 밴드)이 특별 축하공연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창작곡을 선보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현장에서는 각국 언어와 장르가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관객들 역시 국적을 넘어선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대학생 창작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일부 참가팀은 공연 이후 협업 의사를 밝히는 등 후속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 창작자 간 네트워크 형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한문예체 측은 “3개 도시 대학생 뮤지션들이 직접 교류함으로써 국가 간 문화적 차이를 넘어 청년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뮤지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문화교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