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로 인명피해와 극심한 도로정체를 빚고 있다.
31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311㎞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오늘 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25t 화물차가 정체를 피해 3차로로 진입하다가 앞서 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3차로에서 앞서 가던 5t 화물차와 승용차, 승합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는 현재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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