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1시 53분께 발생환 화재는 어린이집 건물 1층과 2층 254㎡와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나기 전 어린이집 원장 정 아무개 씨(46·여) 휴대폰으로 누군가 욕설에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어린이집 뒤편 폐목 더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점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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