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박시후 측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시후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와 구속영장 청구 등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푸르메 측은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박시후를 서부경찰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은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푸르메 측은 “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으며 변호인이 작성한 최종 의견서 및 핵심적인 추가 증거자료들도 22일 오후 3시에 서부경찰서에 접수됐으므로 서부경찰서에서는 위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모두 거짓반응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 탐지기 결과에 대해 누설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고 정확한 검사 결과는 수사기밀로 저희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다”라고 밝혔다.
이에 푸르메 측은 “처음 위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한 두 곳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므로 서부경찰서에서 최종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강력한 법적대응 의지를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