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31일 천주교와 개신교계가 부활 미사와 예배를 잇달아 열었다.
전국 천주교회는 전날 밤 1년 중 가장 성대하게 거행하는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도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전국 교구 주교좌 성당 등에서 미사를 연다.
개신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 나뉘어 부활절 예배를 했다.
NCCK 측은 이날 오전 5시 한국 개신교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새문안교회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열었다.
한기총은 오전 7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13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설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맡았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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