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전노민이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전노민은 4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딸의 남자친구에게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호동이 전노민에게 “어떤 고민으로 출연을 하신거냐”고 묻자 전노민은 “딸의 남자친구에게 정말 화가 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전노민은 “딸의 SNS에서 남자친구와 껴안은 사진을 보게됐다. 사진을 보는 순간 '뭐 하는 놈이야'라는 생각과 분노가 치밀어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추스리고 딸에게 'SNS에 올리는 것은 좀 너무한 것 아니니?'라고 말했더니 딸은 '그럼 아빠가 SNS 탈퇴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노민은 그런 딸에게 화가났다며 “너 이러려면 아빠랑 전화하지마”라고 상처주는 말을 했고 결국 딸이 울었다고. 전노민은 “그때 이후로 딸과 사이가 험악해졌다”고 싸운 이야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노민은 딸을 시집 안보낼 생각이라고 밝혀 MC강호동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