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등 완벽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박인비는 2위인 리제트 살라드를 3타차로 앞섰고, 3위인 안젤라 스탠포드, 커리 웹 등을 6타차로 따돌렸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에서 1, 5, 10, 12, 17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였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