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프린터 부품 관련 생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제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발화 지점인 공장 4층 1천20㎡를 태워 3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시간 42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직후 공장 근로자들이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학차와 소방차 등 11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공장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솔벤트 여과 과정 시험가동 중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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