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림의 수장 최근덕 성균관장이 9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출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관장은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이날 최 관장은 성균관 관계자 4~5명과 함께 출두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최 관장은 2009년 7월부터 3년 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명목으로 해마다 성균관에 8억 원씩 지원한 국고보조금 중 일부를 유용하도록 총무부장 고 아무개 씨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부관장 10여 명으로부터 받은 헌성금 수억 원과 성균관 공금 5000여만 원 등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진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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