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23)가 모교인 고려대 졸업 학위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김연아는 1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으로부터 학위와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 2월 고려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지만,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출전 관계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고려대 측은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세계 최고의 기량과 남다른 열정으로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섰고 피겨스케이팅 저변 확산 기여, 각종 공익활동 참여로 귀감이 돼 공로상을 수여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