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드디어 베이징에서도 발견됐다. 지금까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남부의 창장삼각주에서만 발생했다. 그렇지만 중국 북부 베이징에서도 환자가 발생되면서 신종 AI 확산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다.
13일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 질병통제센터가 디탄(地壇)병원에서 치료 중인 7세 어린이 환자를 H7N9형 AI 의심 환자로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4곳에 국한돼 있던 신종 AI 환자가 베이징에서도 발견되면서 중국 보건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철새의 이동 경로에 따라 신형 AI가 중국 북부 지방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보건 당국을 통해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서 아르헨티나 제외…“우리도 공연 보고 싶다” 현지 팬들 대규모 시위 나서
온라인 기사 ( 2024.11.29 14:48 )
-
약지 길면 햄버거, 검지 길면 샐러드? '손가락 길이' 보면 식성 보인다
온라인 기사 ( 2024.11.29 10:25 )
-
‘금붕어 유골도 소중히’ 진화하는 일본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