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7)와 매디(5) 두 딸의 얼굴에 취미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루이스의 솜씨는 현재 지역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진 상태. 덕분에 ‘데이지 디자인 페이스페인팅’사라는 회사까지 차렸으며, 지금까지 수백 명의 소년소녀들의 얼굴에 좀비, 괴물, 헐크, 동물 등의 그림을 그려주면서 기쁨을 선사했다.
루이스는 “가장 기쁠 때는 수줍음 많은 아이들이 거울을 보고 기뻐하면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때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소를 되돌려 주는 캔버스만큼 훌륭한 캔버스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나?”라면서 자신의 일에 더할 나위 없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