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15분쯤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 있는 해병대 1사단 훈련장에서 헬기 강하 훈련을 하던 장 아무개(23) 일병과 정 아무개(29) 중사가 헬기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해병대 측은 즉시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장 일병은 오후 5시20분쯤 숨졌다.
정 중사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중사는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다.
군당국은 정 중사와 당시 훈련 중이던 해병대원들을 대상으로 훈련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 등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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