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임상협(25)이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출처-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임상협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임상협은 설문에 참가한 1845명 가운데 30.2%(557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지난 2009년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한 임상협은 2011년 부산으로 이적, 10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으나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8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다.
K리그 최고 꽃미남 등극 소식을 접한 임상협은 “팬 여러분이 좋게 봐주셔서 뽑힌 것 같다. 정말 영광이다”며 “많은 팬 여러분이 지켜봐주시는 만큼 책임감이 커진다. 계속해서 K리그 클래식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꽃미남 2위는 339명(18.4%)을 기록한 이동국(34,전북)이 뽑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