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한밤중에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군 시설과 군용차량을 공습한 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과 정부관리들이 3일 밝혔다.
이스라엘 관리도 지난 2일 밤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으로 이동 중이던 시리아의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 무기고에 대해 폭격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군 시설·무기고 폭격은 지난 1월 말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이번 폭격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에서 비밀리에 긴급 안보내각회의를 연 직후에 전격적으로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시리아의 화학무기 또는 군사장비가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로 이송되면 군사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007년에도 시리아 북동부 유프라테스 강변에 건설되고 있던 원자로 시설을 폭격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시리아의 군 시설과 레바논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고 이달 초 시인하기도 했다.
[온라인 월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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